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요양시설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노인요양시설이 늘다보니 이와 관련한 창업컨설팅에 대한 수요도 많다.

장석영 효벤트 대표가 주목한 것도 이 부분이다. 장 대표는 대학병원에서 재활치료사로 10년간 근무하면서 뇌졸중, 파킨슨,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의 경우 사회적 돌봄이 절실하다는 것을 깨닫고 이를 뒷받침하며 요양산업 발전을 이끌겠다는 포부로 효벤트를 설립했다.

2022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효벤트는 요양시설 창업컨설팅 회사 중 유일하게 노인요양원, 노인주야간보호센터, 재가방문요양센터 사업 지원에 관한 올인원 시스템을 갖췄다. 사업 타당성 조사, 시장 분석, 설비 기준에 부합하는 건축물 선정, 인허가, 인테리어 설계·시공, 기자재 입고, 사업체 운영·홍보·마케팅, 직원 교육 프로그램 등 노인 요양 시설 창업 및 사업에 필요한 솔루션과 특화된 노하우를 폭넓게 제공한다.

효벤트는 의정부, 포천, 수원, 화성, 안산 등에 소재한 재활플러스 요양원과 주야간보호센터, 나눔 주간보호센터 등 30여 개 요양시설 창업을 지원했고 7년째 재활플러스 요양원을 직영하고 있다. 이곳은 61인을 수용하는 400평 규모의 시설로 몸이 불편한 노인들이 답답해하지 않도록 곳곳에 식물을 배치하는 등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했고 프라이버시를 보장한다. 미끄러짐, 낙상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안전보호벽을 설치하고 소방, 위생,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맞춤 재활, 운동, 인지, 일상생활동작 치료 서비스는 물론 HACCP 인증을 받은 식품제조사와 MOU를 체결해 양질의 식사를 제공한다.

2022 한국 소비자 베스트 브랜드 대상을 받은 장 대표는 “노인장기요양사업은 미래 전망이 밝은 반면 전문성이 요구되는 사업이어서 함부로 뛰어들면 낭패한다. 효벤트가 차별화된 서비스로 창업자들의 성공을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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